영어 이메일 표현

at your convenience: 편하실 때

Sarahbear 2021. 7. 11. 15:31

"편하실 때 서류 보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편하실 때 통화하고 싶습니다."

 

포멀하고 공손하게 상대방의 시간을 존중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시간 날 때"보다는 "편하실 때"라고 적어 봤어요. "시간될 때 서류 좀 부탁해!" 같이 부담없이 쓰는 말과는 조금 다르거든요. 비즈니스 이메일일지라도, 자주 소통하는 상대방한테는 at your convenience까지는 잘 안 쓰고 when you can이라든가 when you are available같은 말을 더 자주 씁니다. 

 

제 메일함에 검색을 돌려보니, at your convenience를 쓴 경우는 대충 이랬습니다:

 

1. 아직 "관계"가 형성되기 전인 경우. 예를 들어 클라이언트와 처음 이메일로 인사를 나눴고 일은 시작하지 않은 상태.

2. 원래 이메일을 좀 진지한 톤으로 쓰는 사람의 경우. 

 

 

예시 이메일 #1

 

이것은 경우 1에 해당하는데요. 급한 일정으로 다른 회사와 협업을 하게 되었는데, 저희 쪽에서 승인이 빨리 나오지 않아서, 상대방인 마이클이 저의 보스 빅토리아에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다며 보낸 메일입니다. 그러니까 아직 같이 일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고 서로 좀 정중하죠. 2021년입니다.

 

Victoria,

Because time is so limited here, we wanted to follow up with you in regards to the _________ and any other updates you might be able to provide.

We're available to speak at your convenience.

Michael
빅토리아,

워낙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________는 진행이 되었는지, 혹은 다른 부분에서 진전된 부분은 있는지 알고 싶어서 연락드립니다.  

편하신 시간에 통화가 가능합니다.

마이클

 

예시 이메일 #2

 

이것은 경우 2에 가까운 것 같네요. 나이가 많고 말투가 좀 문어체인 편인 보스가 클라이언트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참조로 받은 것입니다. 2021년입니다. 

Paul,

Thank you for sending me these documents and the ____________ of proposed _________ for a __________. I'll review the documents shortly. Let's discuss this again next week at your convenience. OK?

Best regards,
James
폴,

이 서류들과 ________를 위한 _____ 제안의 ________를 보내줘서 고맙습니다. 곧 서류를 검토하도록 할게요. 다음 주 중 편하신 시간에 다시 의논합시다. 괜찮아요?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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